[뉴스큐] '윤핵관' 당심까지 장악?...윤 당선인, 내주 지역 행보 / YTN

2022-04-08 9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석열 당선인과 아주 가까운 권성동 의원이 선출되면서 당의 친윤석열 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 당선인은 차기 여당 원내대표로 건강한 당정관계를 강조했습니다마는 수직적인 당청관계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다음 주부터 지역순회에나섭니다. 첫 행선지로 대구경북을 찾을 예정인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최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부터 볼까요. 권성동 의원이 선출될 것이다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표차가 꽤 컸어요.

[최진]
그렇습니다. 득표율로 본다면 본다면 80% 득표율이죠. 그런데 과거 역대 모든 정부가 초반에는 주류 대 비주류의 비율이 한 8:2 정도 됩니다. 그래서 지금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의힘에 발휘하는 영향력은 80% 정도 된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80%가 70%가 되고 70%가 60%가 됩니다. 그걸 어느 정도로 오랫동안 유지하느냐, 이게 초반에 국정운영의 동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거죠.


알겠습니다. 대선 국면에서 윤핵관 논란이 계속해서 있었잖아요. 그런데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 게 오히려 앞으로의 국면에 부담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최진]
물론 부담은 되지만 도움이 훨씬 더 많이 될 거라고 윤 당선인은 판단을 했겠죠. 과거 모든 정권이 그랬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친이계, 친박계 그다음에 친문, 이제는 친윤. 정권초기에 항상 핵심적인 당의 공신들이 정국을 주도해 나갑니다.

그래서 아마 당선인 입장에서는 당에는 권성동 의원을 두고 그다음에 청와대는 장제원 의원을 두고 또 내각에는 또 다른 윤핵관을 두고 이렇게 포진을 해야 쉽게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방금 말씀드린 윤핵관의 전면 배치, 이건 당연히 필요한 권력의 법칙인데 이 윤핵관들이 얼마나 열린 정치를 하느냐. 닫힌 정치를 해서 똘똘 뭉쳐서 컨트롤타워, 구심점을 행사하는 것은 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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